대전하나시티즌 강원에 2-0 완승...'축구특별시' 부활 기대감
대전하나시티즌 강원에 2-0 완승...'축구특별시' 부활 기대감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2.26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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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 1부 무대서 강호 강원 꺾고 첫 승 신고
1만 8천여 명 팬 몰려...하나금융 홈 개막 이벤트 '효과 만점'
이장우 대전시장과 함영주 대전하나시티즌 구단주는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강원과의 개막 홈경기 시작 전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함영주 대전하나시티즌 구단주는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강원과의 개막 홈경기 시작 전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8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온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1만 8천여 명의 축구팬이 몰려 '축구특별시'의 부활을 함께 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8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한 대전은 홈팬들 앞에서 펼쳐진 K리그1 복귀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대전 구단은 전기차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대전 축구팬들을 구장으로 끌어들였다. 

구단주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현장을 찾아 "지난 한 해 팬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승격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아시아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성장하고 대전시가 축구특별시로 발돋움하는 데 하나금융그룹이 앞장서서 지원하고 함께하겠다"며 힘을 실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개막전을 찾아 시민대표로 시축에 나서는 등 선수 및 구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대전하나시티즌이 1부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되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은 전반 10분 티아고의 선제골과 전반 22분 레안드로의 추가골로 2골차 리드를 유지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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