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서산시 부석면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서산시의 전화예찰과정에서 폐사상황이 확인됐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H5형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는 1개 동 약 11만 마리의 메추리를 사육 중이었지만 대부분 폐사했다고 전했다.
현재 검역본부는 고병원성 검사의뢰를 맡겨놓은 상태이며, 결과는 1~2일이 소요된다.
이에 시는 긴급 방역조치로 ▲해당 농장 가축 등 이동 제한 및 사람·차량 출입 통제 ▲시·군 등 관련 기관·단체 발생상황 신속 전파 ▲방역지역 10km(서산·태안) 내 사육농가 현황 파악 등 방역대 설정 준비 ▲발생농가 살처분을 위한 장비·인력확보(21~22일 살처분·사체처리 예정)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방역당국은 21일 오후10시부터 24시간 동안 도내 전체 가금농장 및 관련시설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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