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체계 유지·합동훈련단 가상훈련 등 실전 대비 태세 점검 박차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대전대덕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21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장동산림욕장 인근 산림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한 가상 상황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구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산불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 유지 및 실전 대비 태세를 점검했으며, 대덕구·대덕소방서·의용소방대원·장동산림욕장관리소 등 60여명으로 이뤄진 합동훈련단은 11대의 장비를 활용해 진화 훈련을 전개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산행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농작물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우리의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구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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