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기관 지정서 받아
충남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기관 지정서 받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2.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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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장미영 센터장과 임한혁 진료부장이 지난 16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기관 지정식’에 참석하여 보건복지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으로부터 지정서를 받았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장 소아청소년과 장미영 교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장 소아청소년과 장미영 교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어린이에게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원 강화를 위해 ‘일괄 사후보상 방식’이라는 새로운 지불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28일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참여기관은 충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총 9개 병원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이다.

시범사업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따라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된 기관 중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기관을 사업대상으로 하며, 사업기간은 올해 1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3년) 진행되며 추후 시범사업 평가를 통해 본 사업으로 전환 또는 시범사업 연장이 가능하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의료기관이 제출한 회계·원가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지원을 위한 기준금액을 설정한 후 의료 및 사업성과를 평가하여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소아청소년 의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과 진료역량 발전을 목표로 한다.

장미영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아동인구 감소 및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저조로 인해 소아청소년 의료체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정부와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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