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김신호 교육감, 이상원 경찰청장과 '지역종합대책' 공감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은 18일 학교폭력 근절대책 마련을 위해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이상원 대전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 좌측부터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교육감, 이상원 대전경찰청장,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상태 의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연이은 학생 자살사건이 발생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치단체 및 기관, 시민단체, 종교계에서도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발표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장은 “관계기관 및 협의체계를 구축하는 등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필요성 있다”며 “학교폭력이라는 문제 해법을 각 기관별로 하다보면 독자적인 일이 일어나고 정책적으로 엇박자가 일어 날 수 있다”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 의장은 “대전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이러한 대책을 고민하고 각 기관 전문가와 함께 학교폭력을 근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종합대책 마련에 대해 공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이 의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은 향후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금년 1월 중에 발표될 예정인 ‘학교폭력에 대한 정부 종합대책’과 별도로 지방에서 할 수 있는 실행계획 위주로 지역 종합대책 마련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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