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청 소수 직렬 직원들이 17일 인사위원회를 앞두고 속앓이.
공직사회에 따르면 최근 소수 직렬 A서기관의 명예퇴직 절차가 완료. A서기관은 행정직 등 타 직렬에 비해 승진 기회가 적은 후배들을 위해 용퇴했다고.
문제는 같은 직렬인 서구청 소속 B서기관이 20일부터 A서기관 자리로 출근한다는 소문이 파다.
시 근무 경험이 전혀 없는 B서기관의 전입 소문에 시청이 술렁.
시청 내부에선 ‘소수 직렬의 승진 기회가 박탈당하는 것 아니냐’ ‘A서기관이 차린 밥상을 타 직렬이 숟가락만 올리는 것 같다’는 관전평도.
한 직원은 "소수 직렬의 승진 기회가 바늘구멍처럼 더 좁아지고 있다"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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