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개인 사무실을 열고 정치 활동에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
허 전 시장은 2월 초 유성구 궁동 조승래 국회의원 사무실 건물 2층 한 사무실에 입주. 이곳에 상주 직원은 두지 않고 홀로 독서와 향후 정치 행보를 구상하는 등 휴게실 용도로 사용한다고.
지역 정치권은 차기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허 전 시장의 사무실 위치를 두고 설왕설래.
허 전 시장이 유성갑 지역에 사무실을 연 것은 차기 총선과 관련 민감한 시기인 만큼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일각에선 지난해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일찌감치 도마동(서구갑)에 사무실을 차린 것과는 달리 허 전 시장은 총선 출마에 대한 고심이 매우 깊다는 해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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