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성정1동 개발 더욱 가속화될 것“
박상돈 천안시장, ”성정1동 개발 더욱 가속화될 것“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2.14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 진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성정천과 스타트업에 이어 천안역까지 개발되면 성정1동 개발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정1동을 방문한 박상돈 시장/박동혁 기자
성정1동을 방문한 박상돈 시장/박동혁 기자

박상돈 시장은 31개 읍면동을 방문 중인 가운데 14일 성정1동을 찾아 13번째 시민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박 시장은 “성정1동은 서부역 근방에 그린스타트업타운이라는 새로운 뉴타운을 건설한 지역”이라며 “우리 시가 첫 도시로 선정됐고, 그 전진기지가 성정1동이라 매우 뜻깊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천안역이 바뀌어야 한다“며 ”일단 5백억 이내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부족하면 시비를 더 투입해 제대로 된 역사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성정1동 주민들은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면적인 재개발이 아닌 필요한 곳에 선택적으로 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면 성정1동은 다른 뉴타운에 뒤지지 않고 충분히 천안발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정1동 시민과의 간담회 진행 장면/박동혁 기자
성정1동 시민과의 간담회 진행 장면/박동혁 기자

성정1동 주민들은 ▲경로당 화장실 비데 설치 ▲남직원 충원 ▲천안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설명 ▲성정동 750 차도, 성정동 159-3 주변 도로, 성정동 169-14 도로 개선 ▲가구거리 인도블럭 교체 ▲주민자치회 공간 요청 등을 건의했다.

장항선 철도 밑 도로의 잦은 침수 문제에 대해 정해선 안전총괄과장은 ”배수펌프장 등을 종합 정비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천안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6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자 직원이 부족해 여러 애로사항이 있다는 건의에 대해 채수봉 행정지원과장은 “천안시 전체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이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지만, 성정1동의 특성을 잘 고려해 다음 인사 배치 시 잘 참고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후된 가구거리 보도블럭 교체 건에 대해 연제국 서북구 건설과장은 ”해당 구역은 올해 사업대상지에 포함이 안 된 곳이지만, 현장 확인 후 시행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권석 서북구청장은 “시민을 위한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며 ”성정1동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성정1동 방문에는 안종혁 충남도의원, 김강진·복아영 천안시의원을 비롯해 천안시청 실·국·과장 및 주민들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