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재학생과 졸업생 25명을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반도체 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반도체 인재 10년간 15만명 양성 계획과 대전시의 나노·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에 대응하여 한밭대학교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분야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반도체 기초이론, 반도체산업과 정부 정책, 반도체 8대 공정, 반도체 메모리 등의 이론 교육과 교내 반도체소재부품장비센터의 반도체 클린룸에서 이루어지는 공정장비 활용, 소자 제작 공정, 박막 증착 공정, 포토 패터닝 공정, lift-off 공정, 박막 분석 등의 실습 교육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특히 직접 관련 기기를 다루며 공정 과정을 실험하고 그 결과를 이론과 비교해 보는 과정을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적응력을 한층 더 높이고자 했으며, 참여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 오규진 팀장은 “국내외 반도체 산업 수요에 대응해 올해에도 내실 있는 반도체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설하여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며, 우리 대학의 반도체 인프라와 강점을 활용해 지역대학 및 지역 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도 긴밀한 협업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