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이 김기현·안철수 후보간 양강구도에 천하람·황교안 후보가 추격하는 대결 양상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3.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본경선 진출자로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나다 순)를 10일 확정했다.

충청 출신으로 수도권에 정치적 기반을 둔 윤상현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컷 오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최고위원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가, 청년 최고위원에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가 각각 컷오프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각 후보자별 득표율과 순위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본경선 진출자는 지난 8일-9일 양일간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 정해졌다.

컷 오프 결과 친이준석계 인사들인 천하람‧김용태‧허은아‧이기인 후보가 모두 본경선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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