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오는 13일부터 5월 26일까지 관내 대형 공사장에 대한 불시 일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소방관련법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인근 주민을 위한 안전한 화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소방서는 관내 대형 공사장 일제단속 대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대상 선정 후 특별단속팀을 편성해 단속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공사·감리업에 대한 불법하도급 및 감리기준 위반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임시 위험물 적정 취급 및 미승인 위험물 여부 등이다.

위법사항 적발 시 경미한 사항인 경우 현지 시정 등 계도, 중대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입건 등 사법처리와 더불어 건축법 등 관계 법령 위반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조남순 재난대응과장은 “소방사범 일제단속은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 없는 안전한 소방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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