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한우소비 촉진 나서
예산군, 한우소비 촉진 나서
  • 서지원
  • 승인 2012.01.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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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군수 최승우)이 최근 국내 소 사육두수 증가로 인해 산지 소값이 크게 하락한 반면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으로 한우농가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한미 FTA 타결등 시장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살리기 위해 한우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 최승우 예산군수
현재 한(육)우 2,137농가, 51,211두, 돼지 105농가 184,492두 오리·닭 416농가 2,748,992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특히 설명절을 앞두고 펼치는 이번 소비촉진 운동은 한우사육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달래 주기위한 방편의 하나로 소값 안정과 물가안정에 그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마련한 소비촉진은 설 명절에 우리고장 농특산물인 사과, 배, 한과등과 더불어 한우 소비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군기업인협의회등에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날 운영과 한우고기 선물 이용을 협조 요청하고, 소비자와 직접 관련이 있는 축산기업예산군지부와 한국외식업예산군지부에도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돼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안기원 산림축산과장은 “한우사육 농가가 많은 우리지역이 이번 산지 소 값 하락으로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소고기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 펼치고 정부의 산지 소 값 안정대책이 수립되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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