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공직사회를 향해 획기적이고 내실 있는 국비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정부 공모사업 등 일반적인 국비 확보가 아닌 대전시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국비 설계에 나서야 한다는 것.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획기적인 국비사업 발굴은 도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며 시민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요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대전만의 특성을 활용하는 혁신적이고 독자적인 아이디어 바탕이 없으면 안 된다”며 “국비사업 발굴은 국가사업에 포함된 우리시 관련 사업이 아닌 우리 아이디어로 개발한 혁신사업을 국가사업으로 관철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공중 이동수단) 관련사업 등 과학기술도시의 강점을 살린 혁신 아이디어 발굴도 요구했다.
이 시장은 “더 좋은 대전을 만들겠다는 의지와 창의성을 결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혁신 아이디어를 어떤 직원이 어떻게 고민해서 사업화로 이끌었는지도 함께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 관리계획 정립, 산동네 도로환경 개선 등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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