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종합청렴도 평가 첫 ‘1등급’...두 단계 상승
천안시, 종합청렴도 평가 첫 ‘1등급’...두 단계 상승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1.26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종합청렴도 3등급에서 2단계 향상
민원인 청렴모니터링으로 개선방안 마련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첫 1등급을 달성했다.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시는 지난 2002년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요인 등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를 측정해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합친 종합청렴도 모형을 최초로 적용해 종합청렴도 등급을 결정했다.

시는 2021년도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은 후, 외부체감도 측정 분야 향상을 위해 민원인 청렴모니터링으로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3~4등급에 머물며 답보상태였던 종합청렴도 등급을 1년 안에 2단계 끌어올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은 기본과 원칙이 통하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천안시민들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일궈낸 결과”라며 “이번 측정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맞춤형 청렴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에서는 천안시 이외에도 부여군과 예산군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