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비전,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
- 지역 비전, 자족 기능 확충, 도농 상생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
- 세종보 담수 추진 환경부와 협의 중
- 지하철 개설 문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9일 아름동 복컴 다목적 강당에서 실·국장, 김재형, 윤지성, 최원석 시의원과 함께 제2차 ’2023년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품격있는 세종시민, 풍요로운 대화를 위해 고운, 새롬, 아름, 종촌, 한솔, 다정, 도담, 해밀지역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왜 미래전략 수도인가? 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4기 세종시 비전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 수도 세종이다.
국가 비전은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이다. 국토 균형발전은 행정수도 완성을 기반으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행정(지방)법원 설립이고,
국가경쟁력 강화는 미래 혁신 테스트베드 시티를 목표로 과학 · 기술 육성, 문화·예술 중심도시, 글로벌 청년 창업빌지, 한글문화 수도를 만들겠다는 야심에 찬 계획이다.
지역 비전은 ▲자족 기능 확충 ▲도농 상생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이다”라고 밝혔다.
자족 기능 확충은 경제자유구역, 국가산단 및 기업 유치, 기회 발전 특구, 소상 공이랑 지원, 디지털 미디어 센터 (DMC) 마련이고,
도농 상생발전은 신도시에 첨단 미래형 도시 기반 마련이고, 읍면지역은 역사성을 살릴 로컬 콘텐츠 타운, 세종형 미래농촌 마을 (6차산업 연계) 조성이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육아·돌봄 지원, 교육·의료·복지 서비스 강화, 노인·장애인 등 맞춤형 지원, 교통 문제 해결 등이다.
’23년 세종시 중점사업은 첫 번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과 대통령 제2 집무실 ‘27년 준공 시기에 맞추어 건립 본격 추진 등 행정수도 세종을 실현한다.
두 번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 조성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행정혁신 촉진 등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 스마트 도시는 만든다.
세 번째, 세종·대전 경제자유구역청 설립, ’26년 4-2 생활권에 청년 창업 빌리지 조성, 사이버보안 분야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선도적 대응 등 신성장 산업 테스트 베드를 조성한다.
네 번째,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등 2027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준비 등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 도시를 조성한다.
다섯 번째, 금강 세종시 구간 관광명소 육성 및 대관람차, 음악분수, 수상 레포츠, 수상 공연장, 짚라인 등 비단 강 금빛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여섯 번째, 2023년 5월 세종 가든쇼(정원박람회) 개최, 2025 국제 금강 정원박람회 국제 행사 인증 추진 등 세계인이 찾는 정원 도시를 만든다.
일곱 번째, 행정수도, 충청권 상생 경제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여건을 반영하여 3번째 KTX 세종역 설치,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본격 추진, ‘25년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위한 제반 준비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여덟 번째, 국공립 어린이 보육시설 확대,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출산 및 양육지원, 0 ~24개월 미만인 아동 0세 월 70만 원, 1세 월 35만 원을 부모 급여 지원 확대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만든다.
아홉 번째, 세종 공동컴퍼스 조기 개원과 교육 자유 특구 지정 기반 마련 등 교육 자유특구 지정 기반을 마련한다.
열 번째, 한글 중심 한글문화 한글문화단지 조성, 세종대왕 4대 정신을 형상화한 4대 관문 조성 등 세종 정신을 잇는 한글문화 수도를 조성한다.
시민과 대화에서는 천마을 악취 문제, 이 통장 예우 문제, 한누리 대교 조명 점등 문제, 참샘 약수터 물 부족 문제, 지하철 설치, 적십자 회비 납부 방법 개선, 상가 공실 문제 등을 논의했다.
세종보는 환경부 장관을 만나 4대강 사업이 아니고 2003년도에 금강의 수변 경관에 활용하기 위해서 기획한 금강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경부에서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요청하여 지금 추진 중에 있다면서 결론이 나면 세종보를 담수해 호수공원에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하철 개설 문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라고 해서 대전 세종 그 다음에 조치원 연결해서 오송 청주공항까지 가는 철도망을 계획을 국토부에서 현명하게 결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2023년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 다음 일정은 ▲3차 1월 30일(보람·대평·소담·반곡동) ▲4차 2월 6일(연동·연기·부강·금남·장군면) 순으로 이어나가며 시민과의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