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4선·울산 남을)이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인연을 과시하며 대전시정 ‘핫라인’ 구축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신년인사회 행사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시장과 도시락 오찬 관련 질문에 “당대표가 되면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김 의원은 “이 시장과는 국회에서 밀접하게 교감을 나눈 사이”라며 “이 시장이 이날 대전시 현안 해결을 위한 여당 대표-대전시 핫라인 구축을 제안해 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대전을 찾은 김기현 의원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이후 이장우 시장과 도시락 오찬을 갖고 3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김 의원은 이후 신년인사회 자리에서도 "저는 이장우 사단의 졸병이었다"라며 "이 시장을 중심으로 (대전시) 살림이 넉넉해 졌으면 좋겠다"고 친밀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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