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 충남' 김태흠호 신년 도정 비전은
'힘쎈 충남' 김태흠호 신년 도정 비전은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1.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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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농어업 스마트 미래성장 산업화 등을 포함한 민선 8기 신년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는 힘쎈 충남을 이끄는 김태흠호가 본격적으로 출항하는 해로 성과 창출을 위한 기틀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서’를 개최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김태흠 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도정 성과와 내년 주요 현안 및 민선 8기 역점 공약 사업의 실행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지사는 지난해 도정 성과로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 ▲사상 최초 국비 9조 원대 확보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년 농업인 육성지원 체계 마련(대규모 영농단지 조성,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및 보급 등) ▲농어촌 구조 및 경쟁력 강화 ▲권역별 발전전략 추진 ▲국제행사 성공개최 및 메가이벤트 유치 ▲지역인재 양성기반 구축 등을 꼽았다.

특히 올해 도정 운영 방향으로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성장 산업화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AB지구 청년농업인 육성단지 조성 ▲충남형 스마트팜 교육시설 구축 ▲원활한 농촌 인력 수급 지원 ▲농촌주거공간 개선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계획도 수립됐다. 충남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베이밸리 메가시티, 내포혁신도시, 국방특화 클러스터,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등) ▲지역과 상생하는 인재 양성(산·학·관 상생발전 협의회 운영, 대학지원 권한 지자체 이양 등)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 탄소중립 경제 선도를 위한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추진력 강화 ▲수소산업 벨트화 ▲탄소저감 산업 활성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보고회는 실국별로 준비한 업무계획에 도지사의 의지를 반영해 최적의 업무계획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지금까지가 준비와 토대를 닦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지난해 세운 도정 비전과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도민께 ‘힘쎈 충남’의 저력을 보여줄 시기”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까지가 준비와 토대를 닦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지난해 세운 도정 비전과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도민께 ‘힘쎈 충남’의 저력을 보여줄 시기”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까지가 준비와 토대를 닦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지난해 세운 도정 비전과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도민께 ‘힘쎈 충남’의 저력을 보여줄 시기”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올 한해 충남도정 방향인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는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건넌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를 갖고 도정에 임하자는 취지”라며 “올해도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를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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