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숙박시설 안전시설 설치 당부
천안서북소방서, 숙박시설 안전시설 설치 당부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1.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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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는 관내 숙박시설에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16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해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 특히 펜션‧휴양림‧야영장 등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시설에 안전시설이 미흡한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캠핑장에서 가스난로 사용 중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숙박시설 관계인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 주요 내용으로는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소화기 설치(1개 이상) ▲보일러실 주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천장으로부터 0.3m 이하) ▲가스연소기 주변 가연성가스 경보기 설치(LPG-바닥면으로부터 0.3m 이하, LNG-천장으로부터 0.3m 이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숙박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계인의 주기적인 안전 관리 상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숙객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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