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양방향 진입로, 인도·점형블록 설치 등 제안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유영진 의원(국민의힘, 사선거구)은 13일 제25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성성호수공원의 지속 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성성호수공원은 천안 관광자원 8경에 선정됐고, 2022년 천안을 빛낸 뉴스 1위에 ‘성성호수공원 전면 개방’이 선정되는 등 시민들은 성성호수공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변공간을 활용한 여가·휴식을 목적으로 설치된 성성호수공원은 현재 3등급에 가까운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6월에는 금개구리 서식처와 야생조류 서식처가 발견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공원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수변 경관을 활용한 복합문화예술의 상시 운영 공간 조성이 조속히 필요하다”며 “아트센터 및 갤러리 거리의 연계와 아티스트들의 거리공연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성성호수공원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량 양방향 진입로와 인도의 설치가 시급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형블록도 설치해야 하며, 무장애 환경을 도입해 보행 안전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성호수공원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건강한 녹색도시 천안’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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