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떼가 부산하니 선거가 시작됐는가
철새떼가 부산하니 선거가 시작됐는가
  • 충청뉴스
  • 승인 2011.12.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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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 논평
수개월 꼼수 피다 날아간 새 한 마리 그 새 쫓아 죽을 자리 찾는 까마귀까지
공천 떨어진 철새들 금배지 달아 주니, 쏙쏙 빼가는 민주통합당은 잔반통합처리당인가?

철새 떼들 파닥대는 소리에 한 해를 보내는 세밑 인심이 어지럽다.
사계절을 간다 간다, 꼼수피던 철새 한 마리 시원하게 빠져주더니 그 새 따라 움직이는 겨울 철새 까마귀 한 마리가 송구영신의 경건함을 깨뜨리고 있다.

자유선진당의 본류인 대전 지지율 평균 점수를 마구 깎아먹던 대덕구 김창수 의원이 새해를 하루 앞두고 급 탈당을 선언했다.
엊그제까지 의원총회에 나와 자유선진당을 부르짖던 까마귀니 이는 사계절 꼼수철새보다 파렴치 수위가 더 높다 할 것이다.

이상민 의원이나 김창수 의원이나,
민주당인지 열린우리당인지 공천 못 받고 애걸복걸 할 때, 충청의 넓은 마음으로 받아 당선시켜 준 것이 자유선진당이다.

급 떨어지고, 격 떨어진다고 공천 똑 떨어뜨리고 뒷발로 내쳤던 당에 복귀한다니
철새도 그냥 철새가 아닌 시체 파먹고 사는 겨울 철새, 까마귀라 해야 적합하겠다.
공천 떨어진 철새들 거두어 금배지 달아주니, 선거 앞두고 쏙쏙 빼가는 민주통합당은 잔반통합처리당인가?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 영호남 패권주의 속에 올해도 어김없이 영호남 예산싸움에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500만 명의 충청인과 5000만 국민의 준엄한 심판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1년 12월 29일
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 대변인 정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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