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안사업의 안정적 추진, 모시짜기 유네스코 등재 등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2011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 중 군 발전에 기여한 사업이거나 각종 평가에서 수상한 사업,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한 사업 등을 대상으로 엄격히 평가해 ‘군을 빛낸 10대 사업’을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10대 사업은 ▲장항생태산업단지 보상착수 등 정부대안사업 ▲한산모시짜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문화·교육·복지 요람 ‘봄의 마을’ 준공 ▲전국 최초, 최대의 종합복지단지 완성 ▲2011 리브컴어워즈 ‘살기좋은도시’ 및 ‘생생도시’ 선정 ▲일자리 종합센터 설립 및 예비사회적기업육성 최우수기관 선정 등이다.

또, 총사업비 164억을 투입한 봄의 마을 준공은 소득과 문화, 복지 공존 신시가지 탄생이라는 평이고, 어메니티 복지마을 내 고령자용 국민임대주택의 완공으로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병원 등 총 11개 시설을 갖춰 전국 최초 최대의 종합복지단지 완성도 높은 성과로 평가됐다.
아울러, 816톤의 서래야 쌀 수출증대와 서천김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8개국 천만불의 수출로 지역 농어·업 소득 창출에 기여한 점과 지자체 복지평가 4년 연속 우수, 시군통합평가 2년 연속 1위 및 산림분야 합동평가 최우수 등 20개 분야에 대한 수상도 2011년 한해 군을 빛냈다.
특히, 한산모시짜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향후 모시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10대 사업은 군 발전에 기여하고, 대외적으로 빛낸 사업, 주민화합과 소득 창출에 기여한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며 “향후 공무원에게는 자부심을 고취하고, 군민에게는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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