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인삼제품이 역대 최대규모인 2,029만 달러(234억원/한국무역협회 통계)의 수출을 달성, 수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제조업이 발달하고 무역업이 취약한 구조여서 통계에 잡히지 않는 타 지역의 수출대행업체를 통해서 나가는 물량까지 합산하면 2,372만 달러(274억원)의 수출이 이뤄진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중국 수출은 2010년 278만 달러에서 금년도 11월말 수출 누계액은 425만 달러로 53% 가량 증가했다.
\2010년도부터 홍삼과 인삼음료, 인삼을 이용한 한방미용제품의 수출이 계속해서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수출은 2010년 104만 달러 수출에서 금년 11월말 313만 달러로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또 미국과 베트남도 계속해서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금년엔 터키와 필리핀에도 금산인삼을 처음 수출했다.
군 관계자는 “계속적인 금산인삼 홍보세미나와 언론홍보, 해외의 대형 중약유통망과 제휴를 통한 현지 판로 확보, ‘금홍’매장 확대 등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해 수출을 신장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
금산인삼은 현재 공동 브랜드인 “금홍”인삼제품을 위주로 수출하고 있으며,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호주, 영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11개국 주요 거점 도시에 ‘금홍’매장을 개설해 3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2012년에는 국내의 서울과 5대 광역시에도 “금홍”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