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소통 강화' 기조 이어간다
국힘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소통 강화' 기조 이어간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1.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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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10일 대시민 소통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당이 남은 1년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소통 행보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시당위원장 취임 이후 매월 지방의원 및 당직자 정례 간담회를 열어 소통을 강조해 왔다. 올해에도 대내외 소통 강화 기조를 이어가 지지층 외연을 확대하는 등 내년 4월 총선 모드에 본격 돌입하겠단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대전시당이 먼저 실천해 보여드리는 것이 내년 총선에 대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대전에서 많은 국회의원이 탄생했을 때 대전도 발전이 되고, 나라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5개 자치구 돌면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해서 우리가 하나되는 모습으로 시민들게 보여드릴 것"이라며 "올해도 각 구청 애로사항을 시에 전달하고, 하나된 마음으로 열심히 구정과 시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8기 대전시정을 향해선 일자리 확충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의 악재 속에서 서민들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다. 대전시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일자리 만드는 것"이라며 "대전시장이 500만평 산업단지 조성을 공약한 것처럼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해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구 현안인 도심융합특구 사업에 대해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대전의 경우 역세권과 선화 지구 등에 도심융합특구 사업이 추진돼야 하는데 관련 법안이 지난해부터 국회 계류중에 있다"며 "일부 대도시만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 (국회에서)큰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 이런 부분도 챙겨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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