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외버스터미널 내년 2월 착공
아산시, 시외버스터미널 내년 2월 착공
  • 서지원
  • 승인 2011.12.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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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터미널 준공과 동시에 공사착공

30만 아산시민의 숙원사업중의 하나였던 모종동 아산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이 내년 2월중 착공, 본격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 복기왕 아산시장
아산시(시장 복기왕)에 따르면 지난 27일 건축허가와 28일 터미널 공사시행인가가 완료됨에 따라 현재, 공사 중인 임시터미널 공사가 완공되는 2월중에는 본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복기왕 시장 취임시 공약사항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한 시외버스 터미널 조성사업은 지난 4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금년도 12월중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도시계획시설결정, 건축․교통영향평가 등 심의과정과 건축허가 등에서 나타난 지적사항을 개선․보완과정에서 일정이 다소 지연됐으나 2013년 2월 개점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허가 내용에 따르면 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은 기존 터미널부지 7,801㎡에 지하1층, 지상 10층(연면적 45,459㎡) 규모의 현대식 건축물로 계획됐다.

지상 1층은 버스터미널, 지하1~지상3층은 대형마트․쇼핑센터, 4~7층 주차장, 8층은 근린생활시설, 9~10층은 영화관, 훼밀리레스토랑 등이 들어서게 되며, 약 95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부지 4,320㎡는 시에서 매입한 후 공공공지로 개발 녹색축을 연결하는 공원 및 광장 등으로 개발하여 아산시 랜드마크로서 면모를 갖추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복기왕 시장은 “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 신축개발이 구도심 상권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히 교통시설이 아니라 복합 문화시설로 아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립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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