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희만)는 오는 30일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통해 대전시 및 충남도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1,01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H는 금년도 처음으로 도입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주거지원 사업의 시행과정에서 대학생들의 건의사항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해왔다.
입주대상자는 대학소재지 외의 타 시·군 출신인 대학 재학생이며 도의 경우 대학 소재지 외의 시·군에 거주하는 대학생도 대상자에 포함된다.
또한 수급자 등 저소득가구 대학생이 우선적으로 입주하지만 일반가구 대학생도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1순위는 기초수급자·한부모가정·아동복지시설 퇴소자와 월평균 소득 50%이하·장애인(소득 100% 이하) 가구의 대학생이 해당되며 2순위는 1순위에 해당하지 않은 일반가구의 대학생으로 가구의 소득, 가구특성(세대별 5인 이상), 거주유형(2~3인 공동거주)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1순위 입주자는 보증금 1백만원, 월 임대료 7~12만원 수준이며, 2순위 입주자는 보증금 2백만원, 월 임대료 10~17만원 수준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2012년 1월 입주희망자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전세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접수는 2012년 1월 9일~3일 대학교 소재지역을 관할하는 지역본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학소재지 외 타 시·군 출신 재학생 대상 1,01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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