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담당이상 간부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희망찬 25만 동구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역동적인 구정운영의 기본 틀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2012년 주요업무 계획과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구는 2012년이 민선 5기 출범 3년차를 맞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해로 역점시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최대한의 구정성과 창출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다양한 재정확보 방안 발굴을 통한 조속한 건전재정 기반 마련 및 내실 있고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추진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구정을 이끌어 가기로 했다.
먼저 활력 넘치는 지역 개발을 위해 원도심 역세권 개발 활성화, 숲과 꽃이 아름다운 환경 조성, 미래 지향적인 도시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또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 활성화, 지역 네트워크 복지체계 구축, 저소득 주민 맞춤형 지원 대책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구정의 혁신적 경영 및 투명 행정 구현을 위한 민선5기 역점시책 중점관리, 구정발전 선도시책 지속 발굴, 구민과 함께하는 화합행정 실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품격 있는 삶을 배려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자활 역량 강화, 현장 밀착형 재난 예방활동 추진,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시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내년에는 신청사에서 새로운 동구시대가 열리는 해로 지역개발 등 동구의 발전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행복과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자기업무에 대해 소신과 열정, 확신을 갖고 일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