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자기부상열차 연구용역 수주
대전도시철도, 자기부상열차 연구용역 수주
  • 이재용
  • 승인 2011.12.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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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5억원 연구용역비 지원 받아 기술 개발 수행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창환)는 29일 국내 최대 철도차량산업 전문기업인 (주)우진산전과 ‘초고속 추진 및 전력 시스템 기술 개발’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 계약식을 가졌다.

▲ 연구용역 계약식 후 기념 촬영 모습
이번 계약은 국토해양부가 충북 오송의 철도종합 시험선에 구축하는 550㎞/h급 초고속 자기부상철도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써 공사는 3년간 5억원의 연구용역비를 지원받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우진산전과 함께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노하우를 접목한 ▲국제 정보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변전소 운영 시스템 표준화 구축 ▲급전 정보를 연계한 정보처리 및 전력관리 기술을 접목한 초고속 추진 및 전력시스템 개발(SCADA 시스템 구축) ▲SCADA 시스템 유지보수 지침서 및 사용자 매뉴얼 제작 등이다.

이에앞서 공사는 지난 6월 한국기계연구원으로부터 1억원의 연구용역비를 지원받아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운영비 예측 및 운영효율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중에 있는 등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스템 분야에 대한 선도적인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창환 사장은 “자기부상철도 시스템은 신 교통분야의 획기적인 운영분야로서 우리 공사의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와 연구개발센터의 기술력을 접목해 특성화된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축적된 기술과 역량으로 이번 연구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이 기대되며 다각적인 경영 수입 및 신기술 선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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