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홍영표 지역구 출마설...장 측 "가짜뉴스"
장철민, 홍영표 지역구 출마설...장 측 "가짜뉴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1.03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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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초선·대전 동구)이 내년 총선에서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 '인천 부평구을' 선거구에 출마할 수 있다는 설이 떠돌고 있는 가운데 장 의원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3일 대전 정가 등에 따르면 장 의원이 홍 의원의 정계 은퇴 이후 그 자리(인천 부평구을)에 출마할 것이라는 지라시성 루머가 최근 동구 정치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일부 세력이 장 의원이 홍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소설을 가공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지역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일부 정치인들은 신년 인사차 언론인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장 의원의 인천 출마설이 사실이냐"고 묻기도 했다. 이미 해당 루머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장 의원 측은 인천 출마설에 대해 근거 없는 설에 불과하다며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실 한 보좌진은 이날 <충청뉴스> 통화에서 “저도 최근에 해당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라며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 2012년부터 7년 넘게 홍 의원과 한솥밥을 먹었다. 홍 의원은 2020년 총선에 출마한 장 의원을 자신의 ‘정치적 아들’로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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