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군수 최승우)은 납세자의 편의성과 징세행정의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기존 OCR고지서와 온라인 납부를 병행하던 지방세 납부를 내년 1월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

이에 따라 기존 OCR고지서가 폐지되고 과세통지 용도의 납세고지서가 발송되며 기존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은행에서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온라인 납부 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나 기존 OCR고지서 없이 카드(현금, 신용)와 통장으로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와 동시에 실시간 수납처리 되고 납세자가 영수증을 5년간 보관해야 하는 불편도 사라지게 된다.

또한 인터넷이나 CD/ATM기기의 사용이 서툰 납세자는 지금처럼 납세고지서로 은행 창구에서 현금으로 납부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온라인 수납서비스가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방세 납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납세편의가 증진되고 수납 처리 방식의 고도화로 징세행정의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그 편익을 군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