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전시당, '총선 승리·정권 교체' 다짐
민주통합당 대전시당, '총선 승리·정권 교체' 다짐
  • 이재용
  • 승인 2011.12.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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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입당 관련 "공식적인 언급 없어 말 못한다" 조심스런 입장

민주당,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이 함께하는 민주통합당 대전시당(공동위원장 박범계, 우영제)이 27일 시당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총선 승리와 대선 정권 교체를 다짐했다.

▲ 좌측부터 민주당 서정도 사무처장, 시민통합당 박상훈 사무처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박영순 위원장, 우제창 공동위원장, 박범계 공동위원장, 선병렬 위원장, 이서령 위원장, 장동렬 중앙위원, 유인수 중앙위원
이날 박범계 시당 공동위원장은 민주당 대전시당의 슬로건으로 ‘민생 속 지역’을 언급하고, “지역 이익을 이야기 하지만 이 나라 국민의 민생을 외면하는 작은 정파와 다르다”면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민생을 파탄시킨 정파와도 다르다”고 선진당과 한나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더불어 “온국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일과 충청 이익을 동시에 실현해 나갈 것”이라면서 “민생 속 지역 이익이라는 구호 아래 총선과 대선서 반드시 승리해서 도탄에 빠진 민생을 되살리고 충청의 이익 구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박범계 공동위원장
우영제 공동위원장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통합을 이뤘다. 이제 남은건 혁신”이라면서 “‘절대 심판하려는 사람이 되지 말고 심판 받는 사람이 되자’, ‘새로운 인물들이 새로운 부대에 새로운 정책을 담아 새롭게 일어서자'"고 두가지 제안을 했다.

이어 허태정 구청장은 “통합된 민주당이 총선과 대선에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자”고 말했으며 선병렬 동구지역위원장은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지는 십년 민주정부가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 우영제 공동위원장
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은 “통합이 절차로만 끝나지않도록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가겠다. 그리고 이서령이 그 기폭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호소했으며 박영순 대덕구지역위원장은 “뜨거운 가슴으로 하나 돼 똘똘뭉쳐 함께 헤쳐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舊 시민통합당 유인수 중앙위원은 “월급을 모아 집을 살 수 있는 사회, 신혼부부가 아이 둘을 낳아 마음놓고 살 수 있는 사회 등 이런 당연한 것들이 희망이 되는 우리 사회”라고 지적했으며 장동렬 중앙위원은 “봉사자가 필요하다면, 기회가 된다면 지역을 위해서 이 한 몸 바쳐 열심히 일하겠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 이서령 지역위원장과 유인수 중앙위원이 대시민 메시지를 낭독했다.
양측 인사들의 인사말을 끝나고 이서령 위원장과 유인수 중앙위원은 함께 ‘총선승리‧정권교체, 국민의 꿈은 이루진다’는 제목의 대시민 메시지를 낭독했다.

마지막으로 기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에는 박범계‧우영제 공동위원장이 이상민 국회의원의 입당에 대해 “복당을 하겠다는 공식적인 언급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확실한 입장도 없는데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의 당직자 외에도 박정현·김종천 시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시·구의원, 송석찬·송유영·류배근·권득용·정현태·권병욱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양승근 前 구청장 후보는 충남중학교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오늘내일 중으로 동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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