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소·단장 등이 참석한 수요 토론회에서 결정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금년 한해 ‘민선 5기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를 위한 군정목표 실현과 관련된 ‘군정을 빛낸 10대 사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2011년 10대 사업으로 ▲ 백마강 수상관광선도 원년의 해 선포 및 백마강길 조성 ▲ 굿뜨래 파워브랜드 5년 연속수상 및 농촌지도사업 4관왕 수상 ▲ 2014년 충남도민체전 유치 확정 및 부여군 카누선수단 전국체전 11년 연속 우승 ▲ 보건사업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 ▲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 및 소도읍 육성평가 우수기관 수상 등 10가지이다.
박해룡 기획감사실장은 “금년 한해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10대사업을 선정하여 발표한 이유는 실과단소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역동적인 군정을 창출하기 위한 계기를 만들고, 동 사업들이 군정을 이끌어가는 선도 사업으로서 파급 효과를 일으켜 군정 전반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시책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용우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올 한해 성과는 지역적으로 금강을 기반으로 하는 백마강 수상관광시대 선도와 민선5기 10대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설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가운데 굿뜨래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 수상, 농식품 해외수출 1억3000만불 달성, 구제역 및 AI 등에 대한 완벽한 가축방역활동 전개로 청정지역 수호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또한, 아쉬움으로 "민선 4기부터 추진해 온 노인복합단지, 서동요역사관광지 조성사업, 굿뜨래 웰빙마을 조성사업 등 대단위 사업들이 사전에 충분한 재원대책과 사업성 검토 없이 무리하게 추진돼 건전 재정 운용에 압박요인으로 대두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내년에는 더욱더 허리띠를 졸라매는 가운데 군정의 살림살이에 대한 속내를 군민에게 소상히 밝히고 군민의 이해와 협조를 통한 내실 있는 군정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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