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240만원 기탁
유성구,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240만원 기탁
  • 이재용
  • 승인 2011.12.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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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로 모은 인센티브 어려운 이웃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난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그린리더 대표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 관계자 등 7명이 참가한 가운데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약 24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 녹색생활 실천위한 탄소포인트제의 인센티브 기부가 활성화돼고 있다.
이번 기탁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범국민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 제도 중 유성구 고유의 시책인 인센티브 기부에 주민들이 참여해 마련됐다.

이날 기부된 2,420,170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의 복지시책인 ‘행복누리봄’ 사업 중 ‘사랑․나눔․희망의 교복 지원’ 프로그램에 기탁돼 내년 2월까지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교복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탄소포인트 기부에 참여한 세대는 지난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탄소포인트 제도에 가입해 실제 에너지 절감을 한 1,744세대 중 131세대다. 기부 금액은 세대당 최저 460원에서 최고 50,000원이며 자신들의 노력으로 마련한 인센티브를 기부함으로써 소액기부 문화의 하나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12월 현재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구는 5,614세대로 이중 1,264세대가 탄소포인트 기부에 참여해 내년 기부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일기 환경보호과장은 “주민들이 이웃사랑을 위해 인센티브를 기부한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 탄소포인트 제도 홍보를 열심히 해 많은 분들이 이웃과 지구 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8개월 동안 탄소포인트 제도 실시를 통해 1,744세대가 참여해 약 42만kwh의 전기를 절감했으며 3,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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