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건 수상으로 다른 구 9~11건보다 두배 높은 수치 압도적
연말을 맞아 각 구청이 각종 정부평가에 따른 수상 실적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정부기관평가에서 최고의 수상 건수를 기록한 기관은 22개 분야 수상을 한 서구(구청장 박환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구는 여타 구에 비해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국토해양부 ‘201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밖에도 서구는 ‘제7회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경진대회’ 등에서 국무총리상 3개를 비롯해 국토해양부 장관상, 기획재정부 장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서구의 수상실적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기획공보실 4개, 환경과 3개, 사회과 3개, 경제과 2개, 방재과 2개, 보건소 2개 등 실·과별 고른 성적을 거둔 점이 나타나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대전시 주관 평가를을 제외한 수상 실적을 통해 확보한 포상금, 인센티브 등을 살펴보면 건설팀이 '도로교통안전개선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2위를 수상해 5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대덕구가 7억8천8백여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구가 6억3천8백여만원, 유성구 3억2천2백여만원, 동구2억5천2백여만원, 중구 7천2백여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런 수상 실적은 2011년 한해를 보내면서 자기 만족이나 자기 질책에 빠지게 하는 올가미가 아니라 2012년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면서 주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좀 더 높여야겠다는 자신의 채찍으로 생각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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