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염홍철 시장은 오는 2012 대전시 실·국장들의 신년 업무 보고회의에서 복지여성국과 교통국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먼저 복지여성국 장시성 국장의 미국출장으로 윤종준 복지정책과장이 대신 업무보고 한 자리에서 의료관광이 양적 확대와 질적으로 심화 했다고 보고하자 발끈하고 나섰다.
염 시장은 "의료관광은 그동안 양적, 질적으로 확대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전시 행정만 했다. 실적이 전혀 없다. 민간 병원의 실적을 만들어 놓은 자료밖에 아무것도 없다"면서 "담당자는 철저하게 반성하라"고 강하게 질책 했다.
이와 함께 "복지여성국의 건강 카페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니까 복지 사업의 본질이 변질되고 있다. 영리추구에 대해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업체를 입찰방식의 영리목적보다는 사회적 봉사단체가 운영할 수 있도록 선정심사위원회를 만들어서 공정하게 관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복지재단이 출범하고 출범전보다 뭐가 변했는지 복지재단 업무와 시업무가 무엇이 변화가 있는지를 자세하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정낙영 환경국장의 업무보고에서는 "보문산 야외음악당이 보문산 놀이공원 쪽으로 이동 설치하려는 당초 계획을 이전 시설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며 "현 위치를 리모델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기존위치 방식으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