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대전시의 2011년도 하수행정 종합평가에서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총 5일간 실시된 이번 평가는 ▲하수도 설치와 관리실태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수질보전 역량 강화 등 하수행정 전반에 걸쳐 대전시와 자치구 관계자 10명이 합동 실시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5개구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이 됐으며 연말 종무식에서 시상금 200만원과 기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구는 하수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 등의 수질보전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를 위한 직원 책임구역제 운영과 체납액 징수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LED 교통전광판 및 지하철 역사 등을 통한 방치공 찾기 등 정책 홍보 활동과 지하수 보조관측망 설치․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소형카메라(CCTV)를 확보해 배수설비 준공검사 시 시공 상태를 현장 검사 후 즉시 처리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오수와 우수관이 잘못 연결되는 것을 예방하는 등 수질악화 방지 노력을 인정받았다.
구 관계자는 “CCTV 등 장비를 먼저 확보해 현장 확인을 철저히 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쾌적한 도시 환경 속에서 주민들이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평가서 하수시설물 설치 및 유리관리 노력 인정 받아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