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된 원주민의 재정착 지원을 위해 2012년에도 7억7천만원을 투입해 직업전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대상은 지난 2005년 3월 24일 이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에 거주한 원주민 및 주변지역에 거주하면서 행복도시 보상을 받은 자로서 훈련생 모집 당시 만15세 이상 만60세 이하인 자이다.
훈련기간 중 훈련생에게는 훈련횟수에 따라 일정금액의 훈련수당, 생활지원금, 교통비, 식비를 지원하고, 훈련 수료 후에는 취업 알선 및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한편, 건설청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총 33억 3천만원을 투입, 14개 과정의 다양한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1,17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 중 428명(36.3%)이 취업했으며 740명(62.8%)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건설청 관계자는 “훈련 시행 마지막해인 만큼 훈련을 희망하는 원주민은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세종시 재정착에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취업알선 및 지원 등을 통해서 수료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도 총 10개 과정으로 230명 훈련 목표…1,178명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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