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충남도 비상근무체제 돌입
대전시, 충남도 비상근무체제 돌입
  • 이재용
  • 승인 2011.12.19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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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비상근무 4호 발령 지침 따라 연가, 출장 등 자제 조치

대전시와 충남도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먼저 대전시는 19일 오후 3시 박상덕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장 긴급회의를 열고 전 직원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황근무에 임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충남도는 별도의 긴급회의 없이 행정안전부 비상근무 4호 발령 지침에 따라 대전시와 마찬가지로 실·과별로 필수인력 1명 이상은 24시간 근무토록 했다. 또 재난위기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상황실 및 당직실 운영도 더욱 강화토록 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와 충남도는 행안부 지침에 따라 청사 등 중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경비 강화 및 연가·출장 자제는 물론 불요불급한 워크숍이나 간담회, 세미나, 이벤트성 행사 및 축제는 가급적 자제하는 조치도 내렸다.

한편, 정치권에서도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라 비상체제에 돌입해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등 주요 정당 역시 각각 별도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더불어 관련 상임위인 통외통위, 국방위, 정보위, 행안위가 오늘내일 중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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