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업 보이스피싱 근절활동 추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 남부경찰서(서장 박성갑)가 19일 지역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와 손 잡고 보이스피싱 근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부서는 이날 ㈜맥키스컴퍼니와 소주병(이제우린)에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를 삽입하는 '이제우린 홍보라벨' 업무 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맥키스컴퍼니는 남부서와의 업무 협업를 통해 자체 생산하는 ‘이제우린’ 소주 50만병의 보조상표에 ‘치밀한 전화금융사기 확신하지 말고 확인하세요’ 문구와 신종 사기 수법 내용을 삽입한다.
특히 내년 1월부터 2월 두 달간 지역 내 음식점을 비롯한 유흥주점 등에 유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힘을 보태게 됐다.
박성갑 남부경찰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지능화·다양화 되고 있어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한 홍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향토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범죄예방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을 수시로 홍보함으로써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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