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사회적·경제적 위기가구 및 중점보호 대상가구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례 관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 3명을 배치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복합적 문제를 가진 가정을 찾아가 욕구조사를 하고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책을 모색해 주며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내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금년 한 해 동안 사례관리 대상자 110명을 방문, 직접상담을 실시해 가정내 폭력과 비행, 아동방임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이들 가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 집수리 14건, 보일러교체 8건, 보행보조기 등 복지용품 지원 18건, 밑반찬지원 9건, 연탄지원 3건, 기타 20건 등의 지원을 해주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줬다.

한편, 군관계자는 주위에 사례관리가 필요한 위기가구가 있을 시 청양군 주민복지과 희망콜센터(940-2832, 2833, 2834)로 의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