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의장 이상태)는 지난 16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12년 대전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대전시 이응로미술관조례안’ 등 43건 안건을 처리한 후 40일간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또 특별회계 중에서는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중 불요불급한 사업이라고 판단되는 청사 형광등 LED 교체비 등 총 5건에 1억 7,600만원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특별회계 중 도시공원조성 사업과 중복되는 토지매입비 등 7억 4,300만원을 삭감했다.
더불어 ‘2012년도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중에서는 세출예산 중 교육재정 운용상 불합리하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커리어존설치 운영지원비 등 총16건에 43억 6,000만원’을 감액했다.
이밖에 제198회 제2차 정례회‘2011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전시와 교육청, 지방공사 등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지난해 대비 22%가 증가된 총 354건을 지적해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상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금년도 계획된 회기를 알차게 마치면서 150만 대전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 임진년 새해에도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르게 추진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