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권선택 위원장(대전 중구)은 “추운 날씨보다 더욱 얼어붙은 것이 요즘 경기 상황”이라며 “맛과 정이 살아 숨 쉬는 전통 시장을 찾아 장도 보면서 우리 지역 경기도 살리자는 취지에서 오늘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창수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은 "중앙시장에는 동구는 물론 중구, 서구, 대덕구에 사는 상인들이 많이 계시고, 또 각지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러 나오는 곳이 또 중앙시장"이라며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탄탄히 하는 초석으로 시민들 모두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경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황경식 시의원,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 등 시·구의원도 다수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권선택, 임영호, 김창수 국회의원과 한현택 동구청장은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사무실에서 각 구역별 번영회장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금일 행사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 권선택 위원장과 김경훈 대전시의회 위원장이 떡을 구입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권 위원장은 “우리 당원들부터 자주 시장을 찾아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신선하고 저렴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고, 상인 여러분의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창수 국회의원,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 등이 장보기 중에 간식을 먹고 있다.
또 한 동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유선진당과 동구청의 문을 활짝 열고 상인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권선택 국회의원은 양말, 박용갑 중구청장은 귀마개를 구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선택, 임영호, 이재선, 김창수 국회의원과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경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황경식 시의원,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 등 시·구 의원, 당직자 80여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