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기업·방송사와 충남교육기부 협약
충남교육청, 기업·방송사와 충남교육기부 협약
  • 서지원
  • 승인 2011.12.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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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삼성전자 LCD 사업부, KBS대전총국 등 협약 맺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6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기업과 방송사(3사)가 참여한 가운데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남양유업대표 김웅, 삼성전자 복합단지장 안재근, 김종성 교육감, KBS대전방송총국 박석규 편성제작국장, 대전MBC 권흥순 전략마케팅 실장, TJB대전방송 이광축 문화컨텐츠 팀장
협약식에는 남양유업, 삼성전자 LCD 사업부, KBS대전총국, 대전MBC, TJB대전방송 등 기업과 방송사가 참여해 '충남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 교육기부 문화 조성과 인프라 구축, 기부를 통한 학교교육의 다양화 등 교육기부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에 뜻을 같이 했다.

'교육기부'는 기업, 대학, 연구소, 단체, 개인 등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학교교육에 비영리로 제공해, 학교교육이 점차 지역사회로 확대되어 학습 여건이 개선되고 더불어 사는 나눔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충남교육기부' 홈페이지(http://give.cne.go.kr)를 운영하고, 지역별 연1~2회 '교육기부자의 날'을 운영하며, 인증마크 부여, 우수사례 홍보 등 기업,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우수기부자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기부 사례로는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월 2회 방과후 2시간씩 천안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해피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남양유업은 유제품 제조과정 공장견학 현장체험학습과 저소득층 식료품을 지원하며, KT-IT 서포터즈는 금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인터넷 중독과 정보윤리 등 인터넷 역기능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5인 이상 충남에 있는 기업체, 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협조체계 유지와 홍보를 통해 나눔·행복·키움의 '충남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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