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예비후보, 소통 위해 농촌 현장 방문
최민호 예비후보, 소통 위해 농촌 현장 방문
  • 이재용
  • 승인 2011.12.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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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간 연기군 서면지역서 지역민 목소리 청취 위해 순회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최민호 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첫 번째 소통의 현장으로 농촌을 찾았다.

▲ 서면 성제리 한 어르신이 최민호 예비후보를 반갑게 맞으며 차를 건네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16~17일 이틀간 일정으로 세종시의 중심인 연기군 서면지역에서 숙박을 하면서 지역민들이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16일 오전 연기군 서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서면 성제리(理)에서 열린 ‘주민총회’ 현장을 찾아 지역 어른신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모(69, 서면 성제2리)씨는 “세종시가 실제 우리 농민들이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으며 이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공무원과 그 가족들도 이곳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자와 지역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판로 등이 개척되면서 농가소득에도 변화가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최민호 예비후보가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또한 김 모(71, 서면 성제 2리)씨는 “세종시의 발전이 농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최 예비후보는 “오사카꽃박람회를 능가할 수 있는 ‘2018 국제공인 세계정원박람회’ 개최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시장 후보에 출마하면서 준비한 100대 공약 가운데 서면지역 발전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서면 봉암리 일대 610만㎡(185만평)의 군부대를 이전하는 대신 이 자리에 최첨단 국방과학기술 및 군사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또 ▲세종시 편입지역 내 산간, 오지 등 취약지역에 작은도서관 건립 ▲세종시 전 마을에 행복경로당 건립 및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등 지역 어른신들의 휴식공간 확충도 약속했다.
▲ 최민호 예비후보는 1박 2일동안 서면지역에서 주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는 둘째날인 오는 17일에 연기군 서면 와촌리와 부동리, 신대리 등 11개 리를 차례로 돌며 지역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다음 ‘1박2일 지역민 소통’ 일정을 세종시 건설이 한창인 연기군 금남면 지역으로 정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세종시청 신청사’ 문제 등에 대해 지역민들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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