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청 예산안 43억6천만원 감액
대전시의회, 교육청 예산안 43억6천만원 감액
  • 이재용
  • 승인 2011.12.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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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예산 원안대로 심사…세출예산 총16건 감액해 예비비 증액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필응)는 2012년도 대전시교육청 예산안 중 교육재정운영상 불합리하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16건, 43억 6,000만원’을 감액시켰다고 15일 밝혔다.

▲ 안필응 위원장
전체의원 합의 하에 계수조정을 마친 ‘2012년도 대전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2011년도 예산 1조 3,171억 7,600만원 대비 8.6%인 1,136억 1,800만원이 증액된 1조 4,307억 9,400만원으로 이중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 이전수입과 자체수입 변동분 등을 계상한 것으로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

하지만, 내년도 대전시교육청 세출예산 중 교육재정 운용상 불합리하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커리어존설치 운영지원비 등 총16건에 43억 6,000만원’을 감액하고 삭감액은 예비비로 증액했다.

안필응 위원장은 “예결특위에서 심사 의결한 예산은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알뜰하게 사용해 선진교육행정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예결위 심사를 마친 ‘2012년도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오는 16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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