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현안에 대한 대안 제시 및 관·정 합동정책 수립 제안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시당위원장 권선택)은 14일 염홍철 대전시장을 찾아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민생분야 7대정책 제안’을 했다.

권 위원장이 제안한 민생분야 7대 정책은 ▲주정차 단속 완화 및 시간별 허용제 확대 ▲지역출신 대졸자 일자리만들기 ▲대학등록금 인하 방안 모색 ▲경로당 및 복지시설 일제 점검 및 지원 ▲전통시장 상품사기 캠페인 ▲원도심 활성화 방안 적극 추진 ▲시내버스 노선 일제 점검 및 조정 등이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당에서 제시한 7대 민생정책은 사실 실제 우리 대전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고,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시간대별 주정차 단속 완화, 지역대학에 대한 행정적, 재원적 지원을 통한 등록금 인하 연계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염 시장은 "오늘 제안된 7대 민생정책에 대해서는 각 소관 실국별 세부 추진방안을 만들어 당에 답변하겠다"며 "최근 이슈가 되는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은 시민교양대학, 평생교육센터, 시립박물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고, 핵심사안은 다양한 방안에 대해 전문가 토론 및 시민의견수렴등의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이번 정책제안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해 우선 순위를 선정한 뒤 현실과 법규에 맞는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선진당 시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필요에 따라 당정협의에 따른 정부 예산 지원 및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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