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년 농어촌 버스승강장 12개소 설치
부여군, 내년 농어촌 버스승강장 12개소 설치
  • 서지원
  • 승인 2011.12.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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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말까지 사업비 1억2600만원 투입해 12개소 설치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주민 교통편의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2월까지 농어촌 버스승강장을 신규로 설치한다.

▲ 이용우 부여군수
군에 따르면 이번 버스승강장 설치사업은 그동안 승강장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던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두 1억2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승강장은 도시형과 농촌형으로 나눠 백제시대 전통건축양식과 용마루를 모티브로 목재와 스테인리스가 적절하게 배합된 가운데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 신설될 버스승강장 조감도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도시형 버스승강장의 경우 측면부를 개방해 입출입이 자유롭게 설계된 반면, 농촌형은 눈비․바람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측면부를 폐쇄하는 등 기능성을 높인 가운데 내부편의시설로는 노약자를 위한 인체공학적 벤치를 다수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군은 모두 420여개소에 달하는 기존 농어촌 버스승강장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 중에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거쳐 노후화 및 파손된 승강장들을 대상으로 도색, 의자교체 등 이용자의 불편해소를 위한 일제정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열수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버스승강장의 신규 설치로 해당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한 내 모든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시공 등 전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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