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 배재대학교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 사업단(단장 이병엽. 배재대 정보보안학과 교수)이 지난달 25, 26일 양일 간 메타버스 신기술 창업 인식제고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메타버스 신기술 부스트 창업캠프 및 경진대회’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재학생 및 사업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배재대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이 주관해 메타버스 신기술과 관련한 청년들의 창업 인식 제고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평가 위해 기획됐다. 첫날 진행된 창업캠프에서는 디지털 신기술과 관련한 학생들의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학생들은 △헬스케어 메타버스 △새로운 공간, 새로운 소통 보이스 피싱 △아이티커 △가상건축 공간체험 플랫폼 △VR게임으로 배우는 물리 피지미노 △청년 예술가들의 창업공간 NFT 플랫폼 등을 구상했다.
특히 제페토, 로블록스 등 MZ세대로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을 발견하고 기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산업체 관계자 멘토링을 통해 모의 크라우드 펀딩과 IR피칭이 이뤄져 실제 창업화 단계를 이해하는 과정도 습득했다.
행사 둘째날에는 첫날 진행된 △창업 아이디어 설계 △각 분야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디자인 사고 교육 등을 기반으로 도출한 우수한 작품에 대한 발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VR게임으로 배우는 물리 피지미노를 제안한 페르시안팀(이창현, 정완희, 장종익)이, 최우수상에는 포토카드 꾸미기를 제안한 내향인이조팀(김민지, 이수아, 이예람)이 각각 선정됐다.
이병엽 배재대 신기술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캠프 및 경진대회는 다양한 메타버스 디지털 혁신기술과 관련한 인재 양성과 역량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라며 “참여 학생들이 메타버스 디지털 혁신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면서 직무 역량 강화는 물론 취·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