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재배면적 22ha로 확대 계획
청양군(군수 이석화)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는 올해 정산면 역촌리 일대 10ha에 벼 무논점파 시범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 결과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효과가 좋아 2012년에 재배면적을 22ha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직파재배의 경우 파종, 육묘, 이앙작업을 생략하고 논에 직접 파종해 육묘 실패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시범농가의 경우 노동시간은 ha당 이앙재배 대비 24시간이 적은 38%, 비용은 ha당 이앙재배 대비 35만원이 적어 23%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확량도 이앙재배 대비 99%의 수량이 나와 이앙재배에 뒤지지 않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 개발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관내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확대 보급해 못자리 없는 생력재배로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도 무논점파 재배면적을 올해 시범농가 10ha와 내년도 계획면적 12ha를 합한 총 22ha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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