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스토리텔링 제공 이색체험길 조성
중구, 스토리텔링 제공 이색체험길 조성
  • 이재용
  • 승인 2011.12.1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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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산동 웰빙산책로에 민속체험길 조성…거북선, 장승, 솟대 등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체험학습의 장과 충효사상을 심어주고 기성세대에게는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등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는 이색체험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박용갑 중구청장
이번에 완공된 우리민속 체험길 및 체험장은 전국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한 중구 침산동 뿌리공원 맞은편 장수봉 일원 1.5㎞의 산책로에 조성돼 있다.

중구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조성한 우리민속 체험장에는 거북선을 비롯해 나룻배, 원두막, 장승, 물레방아, 디딜방아, 장승, 솟대, 지게 등 20여 종 500개의 민속품이 설치돼 있다.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지니고 있는 민속품들은 침산동 교통광장 또는 효문화마을관리원 뒤편 등 2곳을 이용해 만나볼 수 있으며, 어른들에게는 정겨운 옛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는 생생한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민속체험길은 가파르지 않은 오솔길을 따라 도보로 1시간 내로 둘러볼 수 있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을뿐더러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을 연계한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민속체험길에 조성돼 있는 거북선 모습
박용갑 구청장은 “이번에 완공된 민속체험길은 뜨거웠던 여름, 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결실을 맺은 사업”이라며 ”전국 유일의 효테마공원인 뿌리공원과 연계되어 많은 주민들이 즐겨찾는 장소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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