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대전연구원, '고용이 미래성장 동력' 세미나
희망대전연구원, '고용이 미래성장 동력' 세미나
  • 이재용
  • 승인 2011.12.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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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연장, 청년의무고용제 등 구조적 문제 해결책 제시

박성효 前 대전시장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사단법인 희망대전연구원(원장 유병로)은 8일 만년동 KBS앞 크리스탈 컨벤션에서 ‘고용이 미래성장 동력이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 희망대전연구원이 '고용이 미래성장 동력이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금재호 박사가 ‘한국의 고용, 해결 가능한가’, 서울대학교 연구 교수 양지청 박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금 박사는 고용문제의 원인으로 ▲세계화와 디지털 혁명 ▲경제발전의 유산 ▲고용 및 산업구조의 변화 ▲서비스산업의 미흡한 고용창출 ▲정책매커니즘의 미흡 등을 지적했으며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계층별 정책과제로 ▲청년-의무고용제 ▲여성-공급에서 수요로 전환 ▲중․고령자-정년 연장 ▲자영업-종합대책의 마련 등을 제안했다.

양 박사는 ▲낙후된 지역을 배려한 정책 ▲지역의 독창적 산업정책 기획 ▲정치력에 의한 지역 선정 지양 ▲전통재래시장 활성화 ▲유통물류기반 강화 ▲지역 세수기반 강화 ▲지역산업 특화 등의 적극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석종훈 전국상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송인암 대전대 경영학과 교수, 최청림 한남대 산학협력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박 前 대전시장은 “고졸취업자가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고 고용의 구조적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희망정책 국민연대와 공동주최하고 (사)희망대전연구원 주관, 국민희망포럼이 후원했으며 심윤종 국민희망포럼 이사장, 곽영훈 희망정책국민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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